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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던 8월, 공격자들의 뱅킹 트로이목마 사용률 급증
등록일 :
2018.09.13
약점을 제일 잘 아는 자들이 뱅킹 트로이목마 많이 사용한 이유?
돈을 탈취하고자 할 때 공격자들의 분석력과 집요함, 상상 초월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는 램닛(Ramnit)이라는 뱅킹 트로이목마의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그 전의 수개월 동안 발견된 것보다 활동량이 두 배 증가했을 정도였다. 그러면서 세계 위협 지수(Global Threat Index)에서 6위를 차지했다.

[이미지 = iclickart]


램닛의 활동이 크게 올라간 가운데 안드로이드 뱅킹 트로이목마이자 정보 탈취형 멀웨어인 로키봇(Lokibot) 또한 크게 증가했다. 보안 업체 체크포인트(Check Point)가 선정한 ‘가장 인기 높은 모바일 멀웨어’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모바일 환경에서 2, 3위를 차지한 멀웨어는 차례대로 로투어(Lotoor)와 트리아다(Triada)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크포인트는 “여름 동안 뱅킹트로이목마가 급증한 두 번째 사례”라며 “금전적인 목적으로 해킹 공격을 하는 자들 사이에서 여름 동안 뱅킹 트로이목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흐름은 결코 간과해서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격자들은 어디가 가장 약한 곳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자들이 여름 동안 뱅킹 트로이목마의 사용률을 높였다는 건, 피해자들이 여름 동안 인터넷 은행 업무를 유독 많이 본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여름 휴가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는 악성 행위자들의 인터넷 사용자의 행동 패턴 분석력과 집요함의 수준이 상상 이상으로 높다는 걸 뜻한다. “돈을 얻어내기 위해 이들이 보이는 치밀함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이런 점이 반영된 또 다른 현상은 지난 8월에 가장 많이 사용된 멀웨어가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코인하이브(Coinhive)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코인하이브는 왕좌를 3월부터 놓치지 않고 있다.

코인하이브 멀웨어는 전 세계적으로 약 17%의 조직들을 공격했다. 2위를 차지한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인 도크봇(Dorkbot)과 3위의 안드로메다(Andromeda)는 6%의 조직들을 공격하는 데 그쳤다.

그 밖에 8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건 CVE-2017-72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취약점 때문에 공격을 당한 조직이 무려 전 세계 47%였다. “MS 윈도우 서버 2003 R2에 조작된 요청을 보냄으로써 공격자들이 원격 코드를 실행하거나 디도스 공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취약점입니다. 버퍼 오버플로우 오류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죠. HTTP 요청에서 긴 헤더를 확인하지 않는 것이 오류의 본질입니다.”

3줄 요약
1. 여름이 한창인 8월, 뱅킹 트로이목마 사용률 크게 증가했다.
2. 여름에는 뱅킹 트로이목마가 느는 추세가 보이는데, 아마도 이는 일반인들의 은행 업무가 여름 동안 크게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8월 한 달 동안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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