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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에 대응할 것이다”
등록일 :
2018.09.17
메르켈 총리, 리투아니아 주둔한 독일 군에 직접 독려
러시아의 사이버전 능력, NATO의 큰 위협 되고 있어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독일의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지난 주 “독일은 군의 사이버 대응력을 키우고 있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 수행 능력에 맞서기 위해서”라고 한다. NATO와 독일군은 러시아의 계속적인 공격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현재 정설이다.

[이미지 = iclickart]


메르켈 총리는 러시아 억제를 위해 NATO이 일원으로서 리투아니아에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에 “이제는 러시아의 물리력만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여러 기술과 전략을 다양하게 구사하고 있는 그들의 ‘하이브리드 전쟁 수행 능력’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ATO에 소속된 국가들은 이전부터 러시아의 물리력과 사이버 해킹 능력에 대해서 경고해왔다. 이렇게 통합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것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쟁 수행 능력’이라고 지칭하면서 말이다. 여기에는 파괴, 프로파간다, 사이버 공격 등이 포함되며, NATO가 군사적 대응을 하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그러한 공격을 한 적이 없다”고 반복적으로 부인해오고 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국인 나라들이 군비 경쟁을 일으키려고 술책을 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르켈은 “독일군은 아직 하이브리드 전쟁이란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고 인정하며, “그러한 점이 최근 수차례 입증된 바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례나 공격 배후 세력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독일이 군대 내에 특수 사이버 부대를 괜히 창설한 게 아니”라며 “이 부분에 대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는 리투아니아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를 독려하기 위한 말이기도 했다.

독일은 작년부터 NATO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리투아니아에 약 500명의 병력을 투입시킨 상태다. 그러나 부대원들은 리투아니아에 도착하고부터 계속된 가짜뉴스 공격에 시달려 왔다. 이 중에는 허위로 작성된 성폭력 사건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모스코바는 NATO 군인들의 스마트폰을 노린 공격도 감행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크리미아 반도를 강제로 합병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서방 세계에서는 “러시아가 이전 소비에트 연맹에 소속되었던 국가들을 다시 집어삼키려 한다”는 공포심이 일기 시작했다. 이 사건으로 사이버 공간 상에서의 냉전 체제가 다시 시작되기도 했다.

독일은 리투아니아만이 아니라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폴란드 등에도 약 1000명의 군인들을 NATO의 일원으로서 파견하고 있다.

3줄 요약
1. 독일군, NATO 일원으로서 러시아 억제 위해 여러 곳에 파견돼.
2. 하지만 이들 겨냥한 가짜뉴스 공격 등 이어지고 있어.
3. 메르켈 총리, “독일은 아직 사이버전에 약하지만, 반드시 강해질 것” 발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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